[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아디다스와 '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What's your 3-Stripes)' 캠페인을 연다.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900여 개 아디다스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3선 패턴이 적용된 아이템과 스테디셀러인 가젤, 슈퍼스타, 스페지알, SL 72 등 스니커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 대표 실버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컨트리 II는 내달 1일부터 단독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디다스가 클래식한 기존 아이템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트랙 팬츠와 트랙탑 저지, 1980년대 발매된 삼바 스니커즈 등은 젊은 층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특히 삼바 OG 스니커즈는 올 상반기 무신사에서만 약 5만 족이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이번 기획전에서 여성 고객층 사이에서 수요가 많은 숏팬츠도 70여 종을 준비했다. 트랙 숏팬츠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아이돌 등도 자주 착용하는 등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파이어버드 쇼츠, 블록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유니폼, 여름에 신기 좋은 슬라이드와 클로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디다스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즈 라인 슈즈와 의류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참여 이벤트로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담은 쇼케이스 콘텐츠를 감상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내 후기 리뷰 작성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시점에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아디다스의 다양한 3선 패턴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클래식하면서 힙한 아디다스만의 무드와 지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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