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진행하는 소외지역 아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2024 LH 창의성 캠프'.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소외지역 아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2024 LH 창의성 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비수도권 등 지역 아동의 상대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록우산과 LH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 아동 150명으로, 교육부 협업으로 각 지역 학교 및 교육청 등의 추천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캠프는 오는 8월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일정 마다 학생 50명씩 한국창의성학회 지원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2박3일간 참여하게 된다.
캠프에서는 서울대 교수진 지도 아래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 탐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캠프 기간 서울대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참여 아동들의 진로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캠프에 참여한 아동 모두 배움의 열정과 참여 의지로 가득하다"며 "초록우산은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꾸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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