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2024 창의성캠프' 수료식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과 함께 '2024 창의성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의성 캠프'는 수도권 대비 교육 편차가 심한 비수도권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LH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육청 등의 교육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전국 초등학생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다음달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 캠프는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을 직접 강의한다.
또 캠프 기간 동안 서울대 재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해 함께 서울대를 탐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 중심으로 추진되는 3회차 캠프의 경우 외국 교환 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다.
앞서 지난 29일 LH와 초록우산, 한국창의성학회는 체계적인 창의성 캠프 운영과 아동 창의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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