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중앙연구소 마곡 더넥센유니버시티 전경. 넥센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7월 31일 열린 올해 2·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각각 2조9000억원에 10% 수준"이라며 "지난해 수준 매출이 어느 정도 유지한다는 가정에 유럽 2공장 추가 램프업(생산 확대)을 추정해서 산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기준 매출은 가이던스를 무난하게 달성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 미만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안정적 수익 기반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하반기 해상 운임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 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만약, 원가 차원에서 비용 상승 원인이 있다면 실적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변경이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에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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