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기 광명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경기 광명시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교육 순서로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나라의 언어로 더빙과 자막이 담긴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신규채용자 교육에 활용 중이다.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해 자체 더빙·번역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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