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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파일럿'이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만 돌파를 앞뒀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74만4458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등 쟁쟁한 경쟁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웃음을 준 '파일럿'은 오프닝 첫 날부터 37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개봉 첫 주 174만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조정석 진짜 대단한 배우구나.”, “사춘기 딸이랑 봤는데 N차 관람하고 싶다네요”, “가족끼리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마음 편하게 보기도 좋고 웃음 타율도 높아서 한없이 웃을 수 있었다”,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좋고, 연인이랑 보기에도 좋은 영화” 등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개봉 첫 주 부산-대구 지역 무대인사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참여해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오락영화임을 증명했다.
한편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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