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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AI 선두'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AI로 사교육비 절감

'교육AI 선두'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AI로 사교육비 절감
아이스크림에듀 이윤석 대표. 아이스크림에듀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선보였다. 이후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학습 콘텐츠로 유아와 초등·중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우리나라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한다.

홈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으로 전과목을 제공해 학원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준다. 이를 통해 매년 이슈가 되는 사교육비와 관련, 학원 대비 4분의 1에서 3분의 1 정도 비용으로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AI생활기록부'를 비롯해 '수학의세포들', '드림라이팅' 등 다양한 AI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며 학습자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주도 학습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우선 AI생활기록부는 하루 수집되는 1600만건 이상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에게 1대1 맞춤형 학습 처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수학의세포들은 지식추적기술(DKT, Deep Knowledge Tracing)을 적용해 학습자 지식 수준을 추적하고 정교한 맞춤형 문항을 추천하는 수학 콘텐츠다. 아울러 드림라이팅은 생성형AI를 활용해 AI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토론도 할 수 있는 글짓기로 인기 콘텐츠 중 하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지난 7월에는 자체 보유한 AI연구소를 주축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적극 활용해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맺기도 했다.

올 하반기 내에는 스마트러닝 업계 최초로 100%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고도화된 AI튜터를 초등 스마트러닝 홈런에 적용할 예정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영상생성 기술을 적용해 실제 인물에 가깝다. 외모부터 성격, 스타일, 캐릭터 설정, 움직임까지 100%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생성형AI를 기반으로 한 완벽한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구축해 학원 중심의 비정상적인 사교육 과열 문제를 해결에 앞장서며, 생성형AI 등 AI 기술을 교육에 가장 잘 활용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4월 시공미디어에서 분사한 뒤 아이스크림 홈런 등을 서비스한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AI생활기록부와 AI튜터인 '아이뚜루'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