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채용담당자들이 무신사 테크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스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무신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IT 컨퍼런스 '인프콘 2024'에 참여해 2000여 명의 테크 인재를 직접 만났다고 6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발자는 물론 기획자, 디자이너, PM(Product Manager), PO(Product Owner) 등 다양한 분야의 IT 인재들이 다수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무신사는 무신사 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스를 열고 네트워크 행사를 마련해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발표 세션에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험한 테크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신사 테크에서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정주리 님은 '지난 4년간 6번의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성장한 데브옵스(DevOps)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여름과 겨울에 걸쳐 연간 5000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운영하며 대규모 트래픽에 대응해 왔던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9CM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영준 프로덕트 디자인 리드가 '1CM 차이 나는 아이디어로 1M 앞서가는 서비스 만들기'를 주제로 실무 노하우를 나눴다.
현업 개발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무신사와 패션 플랫폼의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예비 지원자와 소통에도 나섰다.
현재 무신사는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기술직군에서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무신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많은 테크 인재가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무신사에 합류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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