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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사명 변경

'더 나은 가치…' 비전 선포

하이투자증권 'iM증권'으로 사명 변경
성무용 iM증권 사장(왼쪽 세번째)이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사명 변경 선포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증권 제공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선포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이미 다른 계열사들은 지난 6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은 비전 선포식에서 '더 나은 가치, 함께 하는 미래'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고객, 기업, 직원'과 슬로건 'iM More, iM Fine'를 함께 공표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 전반의 사업 기반 재정비와 효율적 조직운영 방안을 주도하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전략기획부 주도로 미래혁신을 위한 △시너지금융 추진 강화 △성과보상제도 개선 △판관비 구조 개선 및 업무 효율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 강화 △리테일 혁신방안 △내부통제 혁신 △본사 영업수익 확대방안 △자기자본(PI) 투자·운용 혁신 △인사시스템 개편 △하이DNA 정립 등 10대 과제를 설정했다. 성 사장은 "35년 역사의 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전 임직원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100년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