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경 귀뚜라미문화재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세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왼쪽 세 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 제공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그룹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에 '귀뚜라미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
7일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진행한 장학금 전달식에는 권오경 귀뚜라미문화재단 이사장과 최세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총 5억4600만원으로 전국 91개 대학교 공과대학장 추천을 받은 장학생 182명에 300만원씩 학업 장려 목적으로 지원된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985년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
누적 장학생은 5만여명, 지원금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장학금 지원 외에 학술 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 기금 등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업과 과학 기술 발전에 앞장설 전국 각 대학 공학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각자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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