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가스레인지.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가스레인지가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에 삼성전자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를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 출력 성능 △최저 출력 성능 △베이킹 △그릴 성능 △용량 △청소 용이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슬라이드인 라디언트 레인지'는 총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2가지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내부 파티션을 제거해 칠면조처럼 큰 식재료도 조리할 수 있다"면서 "쿡탑 최대∙최저 출력 성능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매우 만족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가 켜져 있는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프리스탠딩 라디언트 레인지'도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 3위에 선정됐다.
내부를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온도에서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 기능과 컨벡션 모드, 에어프라이 설정이 가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레인지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미 CBS 뉴스는 '2024년 최우수 레인지'로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를 선정했다.
CBS 뉴스는 인덕션에 탑재된 7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인 '인공지능(AI) 홈'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내부 카메라로 조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을 호평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도 이 제품을 호평했다.
매체는 "안티 스크래치 글라스로 기존 모델보다 긁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면서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 역시 '슬라이드인 라이언트 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전기레인지'로 소개했다.
톰스 가이드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과 에어프라이∙ 컨벡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성을 호평했다.
리뷰드닷컴은 최근 삼성전자의 '슬라이드인 가스레인지'를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 5종'에 포함했다.
톰스가이드는 '2024년 최고의 가스레인지'에 삼성 '프리스탠딩 가스레인지'를 선정하고 "플렉서블한 오븐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