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가 '던전 스토커즈'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 하이브I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히어로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스토커즈'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2주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팀(Steam) 플랫폼 내 '던전 스토커즈' 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깜짝 테스트’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테스트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테스트 참가자는 이번 테스트에서 새로워진 '던전 스토커즈'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 조작과 플레이 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이 추가됐고 신규 보스급 몬스터 ‘잊혀진 왕’, 3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공략하는 PvE 콘텐츠 ‘인스턴트 보스 레이드 모드’ 등 콘텐츠가 확대됐다.
시스템도 개편됐다. 힘, 민첩, 지능, 체질, 지혜 등 스탯 증가 효과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으며,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격전지 지형이 개선됐다. 여기에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 정보가 제공되고, 사망 후에도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편의성이 개선됐다.
한편 '던전 스토커즈'는 마녀의 저주로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게임이다.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묘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마녀와 파수꾼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해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