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 신흥공장
동우화인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K-Display(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K-Display’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해온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인증 전시회다. 올해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OLED, Micro-LED, Rollable Display, Automotive, AR/VR/XR, Signage,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우화인켐㈜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의 국내 자회사로, 투명 LED Display, 고기능성 필름,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고순도 약품과 알루미나, 터치센서 등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동우화인켐㈜은 2024 K-Display에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ITEM을 단독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스 내에는 여러 기술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목업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는 제품 목록으로는 △ Glass Transparent LED Display (이하 G-TLD) △Transparent Antenna △Smart Window △Transparent Heating Film △Heat Dissipation Material △Anti-fouling △Color PR & Black Matrix △Transparent Photovoltaic Film 등이 있다.
동우화인켐㈜의 G-TLD는 유리 기반의 투명 LED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다. 실내뿐 아니라 대형 옥외 광고판, 버스 정류장 안내판, 공원 경관 조성 등 실외에서도 다양한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다. G-TLD 패널은 강화 유리로 보호되어 있어 수분, 먼지, 열, 충격, 흠집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버스, 스마트 정류장, 아나몰픽을 구현한 대형 G-TLD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동우화인켐㈜의 Antenna on Display (이하 AoD)는 디스플레이에 미세 패턴 가공을 통해 머리카락의 약 100분의 1만큼 가는 금속 패턴이 장착된 투명 필름 안테나이다. AoD는 mmWave 5G 주파수에서 이중 편파를 실현하여 LTE, WiFi, 5G 통신을 모두 커버할 수 있으며, 차량용 윈드쉴드, 가정용 라우터, 건물의 유리 등에 사용 가능하여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창문에 부착하거나 유리 내부에 삽입해 사용자가 원하는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Smart Window와 두 결합표면 사이의 열전도율을 향상시켜 열 방출을 돕는 방열재료가 있다. 방열재료는 전기차 배터리, 구동 모터, 전기 회로 모듈 등에 적용해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동우화인켐㈜ 관계자는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직접 확인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만큼 많은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헤스티아 버스에 적용된 동우화인켐의 G-T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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