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7.22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2024 파리하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개최하는 결단식에서는 선수단과 종목 단체, 시도 체육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선수단 소개,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전원 각자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준비해 선수단 대표인 탁구 김영건 선수와 사이클 이도연 선수에게 전달하고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는 182개국 선수단 4400여명(22종목 549개 메달)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7개 종목 선수단 총 177명(선수 83명, 지도자·임원 94명)을 파견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개회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파리에서 사전 훈련 캠프를 운영하며 선수단의 적응을 지원한다. 최적화된 한식 식단도 마련해 사전 훈련 캠프 때부터 폐회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대비해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과학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8.28~9.6)를 운영해 한국 장애인스포츠 정책을 알리고 장애인스포츠 확장현실(XR) 체험, 선수단 유니폼·의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열린 관광’ 홍보 등 K-콘텐츠를 적극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평생 꿈꿔온 무대 위에 하나의 발자국, 하나의 땀방울을 남기고 오는 것. 2024 파리 패럴림픽,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이라며 "찬란히 빛날 영광의 순간을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 건강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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