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 (영종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주관하는 환영주간(4월 26일~5월 10일) 개막식이 열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4.4.26 [공동취재] yatoya@yna.co.kr (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행 항공권을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그들이 한국에서 꼭 경험해 보고 싶었던 특별한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한국에서 뜻깊은 추억을 쌓고 추후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는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하는 기간별로 총 4회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래객은 본인 방한 기간에 맞춰 전용 누리집에서 특전 총 36가지 중 가장 원하는 분야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K-컬처’ 체험 기회는 한류(K-Wave), 역사·전통(History), 뷰티(Beauty), 지역(Local) 등 회차별 핵심 주제에 따라 유명 댄스팀 스튜디오에서의 댄스 체험권, K팝 노래 녹음 체험권, 전통시장 체험과 한식 수업, 템플스테이 체험권,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체험권, 웰니스 리조트 숙박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외에도 다양한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 일주·왕복 항공권 100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여수, 포항경주, 제주 등 지방 공항을 통해 지역 명소들을 여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한복 체험권, 놀이공원 이용권, 한강공원 소풍 물품 대여권,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차은우가 새겨진 교통카드, 편의점 이용권 등의 특전을 1~4회차 기간에 상시로 제공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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