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만든 티셔츠. 경동나비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3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김씨네과일과 함께 '온수' 관련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 의류 브랜드로, 재치 있는 문구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를 판매하며 이슈가 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지난달 SNS를 통해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온수대통 △때는 온수에서 나와 △이열치열스 등 3개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오는 21일부터 김씨네과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뜨거운 물이 좋아'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다.
뜨사모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과 17일, 18일 등 3일 간 진행한다.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용산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하는 1차 팝업에서는 선착순 100명에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2차 팝업스토어는 티셔츠 판매와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 포토존을 제공한다. 사우나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 입장하면 뜨사모 가입 후 제공되는 회원권으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 받는 김씨네과일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가전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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