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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은평구와 함께 결식 아동 및 지역 소외계층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 빕스, 은평구와 함께 결식 아동 및 지역 소외계층 돕는다
CJ푸드빌 김현주 빕스 사업부 선임부장(오른쪽 세번째)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12일 은평구청에서 다자녀 가구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내 결식 아동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은평구청에서 CJ푸드빌 김현주 빕스 사업부 선임부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양 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CJ푸드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대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은평구청은 관내 주민 중에서 지원 대상 가족을 발굴,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아동 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민관 차원의 유기적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키즈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해 메뉴와 공간에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선보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오픈한 이래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으며 7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은평구는 아동 친화 도시로서 다양한 아동 친화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와 직접 협약을 진행함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지역 사회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지역사회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