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 전시와 연계한 심포지엄이 내달 8일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심포지엄은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하는 이번 학술 행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와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LG전자 어소시에이트 큐레이터 노암 시걸이 공동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공동 기획자 노암 시걸은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구겐하임 미술관의 기술 기반 예술 기획을 맡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 전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와 패널 토론, 라이브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에서는 기계 학습과 양자 현실 등이 소리에 미친 영향 및 광범위한 소리의 재현 가능성을 돌아본다.
특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이해하는 매체로서 소리의 풍부함을 풀어내면서 기술이 다양한 소리의 풍경화에 대해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확장하고 제한했는지 조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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