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괌 전경 / PHR코리아 제공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을 맞은 가운데 아이와 함께 여행 가기 좋은 괌으로 향하는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약 4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시간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괌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는 여행지다. 처서(處暑)가 지나면 마법같이 더위가 한풀 꺾이는 한국과 달리는 괌의 연평균 기온은 약 30도로 1년 내내 한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을이나 겨울에 떠난다 해도 현지에 도착하는 순간 다시금 여름방학을 맞이한 듯한 설렘을 아이들에게 안겨준다.
이국적인 풍경의 괌 해변을 따라 자리 잡은 수많은 숙소 중에서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PIC 괌’은 어린이 양궁장과 수영장, 실내 놀이방, 야외 놀이터 등 아동 친화적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 가족 여행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777개의 객실, 5가지 풀을 갖춘 대규모 워터파크, 8개의 식음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만능키라 불리는 ‘골드패스’를 이용하면 전 일정 숙박과 식사는 물론 70여가지 액티비티, 장비 대여와 강습 등 리조트 내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부모가 골드패스를 이용할 경우 만 11세 미만 자녀 2명까지 무료로 키즈 골드패스가 제공된다.
PIC괌 키즈클럽 / PHR코리아 제공
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워터파크는 PIC 괌의 최고 인기 시설이다. 수심과 용도에 따라 마련된 5가지 풀에서는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하고, 워터파크 내에 조성된 인공 호수에서 직접 패들링을 즐길 수 있는 라군 카약, 실제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수족관에서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 사이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스윔스루 어드벤처’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이달 30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PIC 괌의 마스코트인 시헤키, 샌디와 함께 춤을 배우는 ‘시헤키 & 샌디 파티’ 이벤트가, 매주 화·목요일에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메달을 획득하는 ‘어린이 워터 올림픽’이 펼쳐진다. 워터파크 내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아이 동반 가족들이 PIC 괌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만 4~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에 있다. 그중 ‘키즈클럽’은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이 클럽메이트의 지도 아래 스포츠와 액티비티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션 수행 시 선물을 증정하는 ‘PIC 펀카드’을 비롯해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 현장학습 보고서로 제출하기 용이한 ‘디스커버 PIC’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