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23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전시 부스 현장 모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이 16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 행사의 막을 올리는 가운데 BIC 조직위원회가 15일 세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행사 첫 날인 16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꾸려져 주로 인디게임사와 게임 대기업 및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 간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전시는 오는 17~18일 진행되며, 18일 오후 5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세부 내용으로는 16일 무대에서 퍼레이드 인디·레전드쉽, BIGEM(BIC 국제 확장 마케팅 사업) 3기 시상식·토크쇼가 마련된다. 라이브 인디 존에서는 본격적인 전시작 소개가 진행된다.
17일은 무대에서 퍼레이드와 함께 빅커넥터뷰, 파인딩모모 1일차 결승, 퀴즈쇼 등이 열리며 라이브 인디 존에서는 전시작 소개 생방송 2일차 방송이 행사 내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무대에서 퍼레이드와 함께 파인딩모모 2일차 결승이 진행되며, 오후 5시 열리는 폐막식에는 기념행사와 함께 종합 시상식인 2024 BIC 어워드가 열린다.
개막일에는 다양한 인디게임 사업에 대한 정보들도 공개된다. 오는 16일 개막식을 앞둔 오후 2시 30분 스마일게이트 백영훈 메가포트 부문 대표가 언론 공개 인터뷰에 나선다. 백 대표는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 인디’와 BIC와의 협약 이후 그간 지원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창작자와 그 작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벡스코 행사장 프레스룸에서 ‘BIC 2024 미디어 간담회’가 마련된다.
BIC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BIC 페스티벌에 출품된 게임들은 전문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수상작의 위상을 높이고자 어워드 중심의 행사가 될 예정”이라며 “대신 기존의 콘퍼런스를 대중성 있는 여러 콘텐츠 체험 행사로 전환해 즐길 거리를 보강했다”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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