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젼웍스 CI
[파이낸셜뉴스] 머신 비전 기반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는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14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이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
합병 신주는 다음 달 3일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 개시 될 예정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386만1203주로,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261억원 규모다.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비전 검사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외관적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각 고객사의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검사장비와 연계 소프트웨어를 맞춤형 토탈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32억4169만원, 영업이익은 27억7109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4개년 매출 성장률은 44.5%에 달하며,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도 14.5%다.
길기재 아이비젼웍스 대표이사는 "최근 배터리 화재 우려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면서 배터리 검사장비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머신 비전 기반 이차전지 검사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해 글로벌 배터리 안전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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