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한글주간(10월 4~10일)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한글을 주제로 한 그림말(이모티콘) 공모전을 열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글이 홀대받고 있는 국내 현실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주제 또는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 기타 자유 주제 등을 선정해 그림말을 창작하면 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작한 그림말의 원본 파일,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대상 1인 100만원, 최우수상 2인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카카오톡 그림말로 제작해 올해 한글주간 행사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물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글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보길 기대한다”며 “내외국인 모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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