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의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가 도입 7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의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가 도입 7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2017년 론칭한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다.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70~80% 수준이어서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래는 GS리테일의 슈퍼 체인 GS더프레시에서만 운영했으나 올해 1월 GS25도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들여와 판로가 넓어졌다.
GS25는 현재 30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운영 중이다.
신선계란, 스모크훈제닭다리, 1974우유, 구운란 등 생활 밀착형 상품 매출이 특히 높다고 GS25는 소개했다.
다음 달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신민기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다양한 중소 파트너사와 협력해 하반기에도 가성비 상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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