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다니엘 아샴’ 개인전을 기념해 키 카드 홀더 프로모션과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예술과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니엘 아샴이 10월 13일까지 롯데뮤지엄 ‘서울 3024(SEOUL 3024)-발굴된 미래’에서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000년 후의 미래인 3024년의 서울을 소환한 이번 전시는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된 이질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이라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개념에 기반한 작품 2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전시회 기간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서울 등 국내 20개 호텔과 리조트에서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작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만든 키 카드 홀더를 제공한다.
그리스 로마 시대 조각상의 얼굴과 현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대비되며 과거와 현재의 연결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다.
아샴 키 카드 홀더 지참 시, 동반 1인을 포함해 롯데뮤지엄 전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시그니엘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 등 서울 시내 7개 호텔은 객실과 아샴 전시회 티켓 2매를 포함한 전시 패키지도 준비했다.
또 롯데뮤지엄 전시장의 ‘드로잉 호텔’ 섹션에서는 작가가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며 스케치한 드로잉과 서울 전시를 기념해 시그니엘, 롯데호텔의 메모지에 제작한 드로잉도 만나볼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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