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4년 만의 귀환..르노 신차에 탑재한 '비장의 무기'

4년 만의 귀환..르노 신차에 탑재한 '비장의 무기'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4년 만에 공개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국내 최초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 받은 최상위 트림이다. 알핀은 1955년 설립된 프랑스 스포츠카 제조사로 혁신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르노 그룹은 이번 신차에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 디자인을 접목했다.

먼저 4780㎜의 차체 길이, 동급 최대 수준인 2820㎜의 긴 휠베이스를 가진 차체 위 알핀만의 디테일을 반영했다. 측면에서 보이는 알핀 로고의 알파벳 'A'는 알핀 브랜드명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소유한 강력한 헤리티지를 상징한다는 게 르노코리아 설명이다.

실내 공간은 넓고 여유로운 에스프리 알핀 트림만의 디테일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과 중앙 팔걸이에 프랑스 국기 색상인 빨간색, 흰색, 파란색을 넣었고 실내 장식과 안전벨트에도 파란 포인트를 강조했다. 앞 좌석 문에는 에스프리 알핀 트림만의 특별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치했다. 시트 소재는 환경을 고려해 가죽이 아닌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이밖에도 각종 첨단,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응급상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차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풀 오토 파킹 시스템, 차량 주변 및 차체 아래의 도로 상황을 차량의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 섀시 기술 등을 포함했다. 트림 종류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가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남들과는 다른, 마치 한정판 모델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알핀 브랜드 특징이 들어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