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월드 웰빙센터 로티홀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왼쪽)와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BSI가 인증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 인증이다.
정보보호정책, 통신·운영 등 4개의 정보보호 관리 영역을 비롯한 93개의 통제 항목들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롯데월드는 국내외 6개 사업장 대상 인증 심사에서 △C레벨(분야별 최고 책임자)을 포함한 경영진의 정보보호 관심 우수 △개인정보 최소화 및 암호화 등 안전조치 활동 수행 △정보보안 관련 점검 활동 등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롯데월드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호 활동으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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