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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12월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애니메이션은 미국 아마존 산하의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 화제작 '러브, 데스+로봇' 제작사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블러 스튜디오가 만든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의 15개 에피소드 중 한편으로 제작된다. '시크릿 레벨'의 총괄 프로듀서는 '데드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등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맡았다. '크로스파이어'편은 원작 게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15분 분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2월 10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론칭 예정이다.
한국 게임 IP 중에는 유일하게 '시크릿 레벨'의 에피소드로 선정된 크로스파이어는 게임에서 검증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드라마, 테마파크, 영화,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하는 중이다.

크로스파이어는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에서 서비스되며, 10억 명의 유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텐센트 비디오에서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기반의 드라마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는 20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