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관계자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 것을 홍보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국내 대표 편의점 사업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전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진출 확대로,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전국 5만4000여개 편의점 매장(GS25∙CU∙이마트24 포함)에서 삼각김밥 사듯 손쉽게 알뜰폰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로 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 등 이른바 빅4 편의점 진출을 마쳤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편의점 중심의 공격적인 알뜰폰 유통확대 전략은 고물가 시대 짠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올해 상반기 헬로모바일 편의점 유심 가입비중이 전년보다 1.5배 늘어난 30%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국내 1만3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사업자인 만큼 고객 생활권 속 알뜰폰 체감혜택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 후에는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LTE∙5G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이면 셀프개통 가능하다.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11GB+일 2GB+3Mbps, 월 3만33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59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15GB(15GB+1Mbps, 월 2만900원) 등 다양한 무제한 요금제를 통신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 입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벌인다. 다음달 말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전원 증정) △눈 마사지기, 손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등 경품 6종(200명 추첨 증정)을 선물한다. 아울러 최대 14만원 상당의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편의점 유심은 최신 프리미엄폰을 ‘자급제+알뜰폰’ 조합으로 구입하려는 MZ세대들이 주목할 만하다. 유심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편의점에서 유심 구입과 셀프개통이 즉시 가능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직장인들도 점심∙저녁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통신비를 아낄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실제 헬로모바일 편의점 유심은 2040세대 가입비중이 60%(올해 상반기 기준)를 웃돌며 대학생∙직장인 등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헬로모바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는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쓰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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