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객실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클래스'에 참여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생이 화재진압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들은 자매결연학교인 부천대학교에서 하계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화재진압 실습 △기내 서비스 실습 △슬라이드 탈출 △비상 상황 시뮬레이터 등 기내 서비스와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해외 학생들에게 시설을 소개하고 크루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진로 탐색은 물론 항공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 안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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