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hc 치킨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맹점주들의 자발적 기부 릴레이를 통해 약 2000마리의 치킨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bhc 치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자발적 기부 활동을 진행한 매장은 전국 약 50여 개점에 달했다. 우선 지난 1월 4일, 대구경대북문점이 아동복지시설 ‘희망의집’과 ‘천광원’에 치킨 총 20마리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영천동부점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치킨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선행 열기를 이어 나갔다.
일부 가맹점들은 치킨과 더불어, 수년간 물품 또는 현금 후원을 지속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영천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래 세대 꿈나무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 달서구 소재 대구서부정류장점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 매월 1회 이상씩 기부금을 전달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가맹점은 15여 곳에 달했다. 인천 지역의 송도신도시점은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 치킨 나눔을 실천했고, 연수중앙점, 공항신도시점도 각각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과 복지센터를 방문해 치킨을 기부했다.
평택 지역 가맹점들의 치킨 나눔 릴레이도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동삭비전중앙점, 평택세교점, 평택시청점, 평택용이점 총 4곳은 경기사랑의열매(평택행복나눔본부)에 치킨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도 소재(안산시, 수원시, 남양주시) 가맹점들도 의기투합해 장애인복지관, 보육원 등에 직접 치킨을 전하며 나눔 행보를 이어 나갔다.
bhc 치킨 관계자는 “본사의 나눔 철학에 동행해주신 점주님들 덕분에 올해도 상생 경영의 기조를 굳건히 이어갈 수 있었다”며 "bhc 치킨은 앞으로도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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