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에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다음 달 1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에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2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는 위글위글과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전시의 첫 행사로, 외국인과 젊은 커플이 많이 찾는 N서울타워에서 벨리곰을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T1층 야외광장의 행사장에는 위글위글의 대표 캐릭터인 '스마일위러브'를 안고 있는 10m 크기의 대형 벨리곰을 설치하고 곳곳에 2m짜리 벨리곰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팝업 매장(임시 매장)에서는 쿠션 인형, 홈 슬리퍼, 우산 등 협업 상품 10여종을 비롯해 60여종의 벨리곰 상품을 판매한다.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신발 던지기, 투호 놀이 등의 체험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다음 달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170만명을 넘어서고 100여종의 굿즈가 출시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현재까지 누적 지식재산권(IP) 사업 매출은 200억원을 웃돈다.
지난 13일에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상설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을 선보여 개장 일주일 만에 방문객이 2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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