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2024 FW 센슈얼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뮤즈 신민아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23일 디디에 두보에 따르면 2024 FW 센슈얼 컬렉션은 일상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얼굴을 타고 부드럽게 흐르거나 헝클어진 머리카락, 무심하게 묶어 올려진 자연스러운 헤어,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과 책장을 넘기는 손 끝의 움직임 등 3가지 컨셉을 주얼리로 표현해 디디에 두보만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어떤 방향에서 봐도 고급스러운 입체감이 느껴지는 디테일부터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드롭 디자인까지 오직 디디에 두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주얼리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화학적 구조를 가졌으나 실험실에서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어 최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모이사나이트' 등 채굴 과정이 필요 없는 다이아몬드 대체석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올해도 기존 모이사나이트를 활용한 제품군은 확장하고,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새롭게 도입해 주얼리 업계의 지속가능성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뮤즈 신민아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신민아는 '센슈얼 컬렉션'이 지닌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해내며 고급스러운 주얼리 스타일링의 정석을 선보였다.
광고 캠페인 속 신민아가 착용한 '랩 다이아몬드 드롭 귀걸이'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으로,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빛깔의 광채가 돋보이는 원석과 얼굴 선을 타고 부드럽게 흐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과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주얼리 업계를 선도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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