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펫팸족(Pet+Family), 펫미족(Pet+Me), 딩펫족(DINK+Pet) 등 온라인 상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들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펫코노미 시장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적인 변화로 인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증가하고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견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전국 20~64세 국민 5000명 중 28.2%인 1410명이 반려동물을 양육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펫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강조되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과 나 자신을 반려동물과 동일시하는 '펫미족'이 증가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즐거움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오픈서베이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펫미족이 반려견 혹은 반려묘를 양육하기 위해 한 달 평균 소비하는 양육비는 14만8700원으로 사료(97.2%), 간식(88.2%), 기능성 영양제 및 건강식품(57.64%)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사료를 구매할 때에도 영양 성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도 자연스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약사뿐 아니라 식품사, 유통사 등 업계를 불문하고 기업들이 앞다퉈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각 기업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 개발 노하우나 자체적인 강점을 활용해 반려동물이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반려인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 생산 및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후디스펫 /사진=일동후디스
그 중 대표적인 기업으로 일동후디스가 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분유'부터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프리미엄 케어푸드 브랜드 '케어메이트'까지 산양유라는 차별화된 성분을 기반으로 다수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종합건강식품기업이다. 일동후디스 또한 성장하는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을 겨냥해 산양유를 함유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하며 펫코노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디스펫 활력케어 /사진=일동후디스
반려동물 영양제를 급여하는 반려가구는 주로 관절/뼈 영양제를 가장 많이 급여하고(47.5%), 2순위로 치아/잇몸/구취 관련 영양제(38.2%)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후디스 후디스펫은 이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영양제 총 8개 제품을 선보였다. △관절케어 △구강케어 △장케어 △눈케어 △면역케어 △에이징케어 △호흡기케어 △스트레스케어로 구성된 후디스펫은 모든 제품 소화 흡수가 용이한 산양유단백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및 각 제품별 맞춤 기능 및 영양 설계로 완성했다. 최근에는 반려묘의 활력케어에 특화된 '후디스펫 활력케어'를 추가로 선보이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