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본사 전경.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 할 조짐을 보이면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역사와 전동차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114개 전 역사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발매기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기존 방역 외에 특별 살균 방역을 추가 시행한다. 환승역·관문역 등 주요 역에도 2회 추가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9월 추가적으로 긴급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특히 객실 내부 손잡이, 봉 등을 집중 소독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 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내부 자체 상황반 운영, 소독제·진단키트 등 예방물품 확보, 비상시 인력 운영 점검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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