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 속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12.14 sab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 만에 황제주에 재등극했다. 장중 1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전 9시16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2% 오른 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16% 오른 100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100만원선을 뛰어 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0만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8월17일 이후 3년 만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면서 제약·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적 외에도 수주 받은 제품들의 규제기관 허가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제품의 종류가 늘어난다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양한 형태의 항체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검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제시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