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관련 발표하는 박상규 사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E&S와의 합병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덕분이다.
27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0%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우도 같은 시간 전장 대비 4.96% 오른 8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1호 의안인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안은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SKE&S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번 합병안 승인으로 인해 두 기업은 자산 105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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