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현대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면세점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27일 현대면세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젝트 전시 '비닐'은 지난해 7~10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새활용) 전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비닐 쇼핑백 재고를 활용해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 전시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면세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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