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왼쪽)이 27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된 신효정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신효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효정 주무관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패스트푸드를 배급받던 난민인정신청자에게 기내식을 제공했다.
또 기내식 제공업체의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국제난민기구(UNHCR) 난민지원 공익사례 소개 등 국가위상을 제고하고 기업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인천공항 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실태조사 및 현황자료집 제작을 통해 화물관리 강화에 기여한 김지수 주무관 △조사분야 유공자에 능동적 통제배달을 통해 마약류(MDMA) 20g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은닉·재배중인 환각버섯, 환각버섯포자 및 재배도구 등을 추가로 적발한데 기여한 신동민 주무관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사전 정보분석으로 우범화물을 선별하고 정밀검사를 수행하여 독일발 케타민 등 11건 13kg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정승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8월의 업무우수자로는 △해외임가공 감면을 부당하게 받아온 중국발 은제품 수입업체 적발에 기여한 박은미 주무관 △해외 여행자의 야생동물 밀수패턴을 분석하여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협약(CITES) 파충류 등 327마리 적발에 기여한 백솜이 주무관 △밀리미터파 검색기를 활용해 우범 여행객 신변에 은닉한 케타민 249.28g 적발에 기여한 이지해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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