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해 부산 관광당국이 세계에 부산 관광을 ‘틈새 홍보’한다. 각종 기념품 부스부터 부산시티투어 할인 티켓 등 프로모션으로 국제행사 기간, 지역 관광 진흥에 나선다.
27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국제행사와 연계해 공사에서 부산관광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4~6일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리는 벡스코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이 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기후·에너지 분야의 대표격이 되는 국제행사로 2024 행사를 부산이 유치 성공했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 관련 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리며 11개 컨퍼런스와 50여가지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티투어 티켓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홍보하는 부스도 꾸리며 ‘찾아가는 MICE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 부산 관광 전반을 홍보한다.
이 기간 부산시티투어는 박람회 현장에서만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유효기간은 1년으로, 행사장 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홍보 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찾아가는 MICE 관광안내소도 박람회 로비에 마련돼 행사 참여자들의 시선을 끈다는 계획이다. 안내소에는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마이스 코디네이터가 있어 참가자 맞춤형 부산 관광 안내와 여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관광을 연계 시도한 새로운 기회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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