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에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삼성SDI는 GM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약 2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은 50.01%다.
투자 금액은 2조2930억원이고, 올 10월 시작해 2028년 3월 마무리된다.
투자금액 규모는 최근 사업연도 자기자본 대비 11.5%, 자산총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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