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로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안정적 사업운영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28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으로 20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상공인 등에게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비율을 일반보증 85%에서 협약보증 95%로 상향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한도 산출시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한다.
또 보증료율도 우대(연 0.8%, 일반 대비 0.2%p 인하)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지역신보 전 영업점에서 보증신청·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소재 소상공인에게 안정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고자 신한은행과 이번 협약보증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소상공인 등에 우대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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