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9월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의 출전 신고와 대표 선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 전달 등 선전을 기원했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00여명이 참가한다. 수자원공사 소속 허정보 선수가 수처리기술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처리기술 종목은 수처리 시스템 구성 및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싱가포르, 인도 등 8개국이 경기에 출전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의 우수한 수처리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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