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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 "전국 관광대학과 교육 협력 강화"

서비스 분야 전문 커리큘럼 제공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 "전국 관광대학과 교육 협력 강화"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 '음주류 역량 강화 과정' 수업 모습. 곤지암리조트 제공

곤지암리조트가 레저 서비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한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가 전국의 관광 관련 대학 교수진과 협력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이론과 실무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인하공업전문대 관광경영학과 이영록 교수가 F&B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음주류 역량 강화 과정'을 선보였다. 해외 주류 문화 트렌드 파악과 더불어 와인,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제조와 시음 등 실습을 통해 학습자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 조리 직무자들의 마인드셋과 자부심 향상을 위한 '조리 스킬업 과정'도 진행됐다. 한국관광대 호텔조리과 채현석 교수가 지도한 이 수업에서는 일반 사원에서 조리 기능장이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조리 전문가 양성 로드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는 직무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학술적인 전문 교육도 시행해 서비스 R&D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신구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지민 교수를 중심으로 약 100여명의 서비스 종사자들이 직접 고객의 입장이 되어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고품격 서비스 디자인'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곤지암 서비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전문가 및 교수진들과의 협업을 통해 약 2000여명의 레저 분야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곤지암리조트만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국내 관광산업에 공헌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