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랩스 CI
[파이낸셜뉴스] 전·현직 대표간 고소, 해임이 이어지는 등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코스닥 상장사 BF랩스 임직원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7일 BF랩스 홈페이지에는 ‘주식회사 비에프랩스 임직원 일동은 아래와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BF랩스 임직원 일동을 주체로 한 해당 글에서는 "현재 회사는 정상화를 목표로 하는 경영진이 필요하며, 한상우 대표 및 조영중 경영총괄이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회사의 어려움을 초래한 주주들의 경영 참여 시도를 중단하고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BF랩스는 지난 2023년 사업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 4월 8일 거래정지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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