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시간대별로 집중적 관리
쿨링 타임·안전신문고 등 효과
DL이앤씨는 현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전개로 올해 유난히 심각한 폭염에도 현재까지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1시에는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근 현장을 찾은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자문위원들은 이 같은 안전캠페인과 안전신문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쉼터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음료를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전보건 활동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후에는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평을 통해 온열질환 및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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