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포럼 CI.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6G 포럼 대표의장사로서 인도 델리 바르티 에어텔 네트워크 운영센터에서 29일부터 이틀 간 열린 제11회 글로벌 5G 이벤트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성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6G와 관련한 주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이벤트다. 6G포럼(한국), 6G-IA(EU), 5G 아메리카(미국), 6G 브라질(브라질), XGMP(일본), TSDSI(인도) 등 글로벌 5G 단체가 차례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장경희 6G 포럼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LG유플러스 등 한국 이동통신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김재열 LG유플러스 전문위원은 'AI를 활용한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티 적용 사례' 세션에서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소비자용(B2C) 사례와 이를 뒷받침할 통신 인프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조정위원회에서 12차 글로벌 5G 이벤트를 5G 아메리카 주관으로 내년 5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상엽 6G 포럼 대표의장(LG유플러스 CTO·전무)은 "6G 포럼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AI 경쟁력을 점검하고 통신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도 AI를 활용한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는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경희 6G 포럼 집행위원장은 "글로벌 5G 단체가 협력해 5G와 6G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행사를 이어 나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 다양한 글로벌 단체·산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6G 산업 활성화에 6G 포럼이 기여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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