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9일 '박장 희망학교' 학생 30명을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로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베트남 북부 박장성 지역 아동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문화·정서 지원 사업 '굿 투데이(GOOD TODAY)'를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캠페인인 '리조이스'(RE: JOICE)' 일환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찾아가는 롯데마트 트럭'이 박장성 르엉펑 초등학교를 방문, 재학생 100명에게 블록, 로봇, 마트놀이 등 장난감을 선물하고 마술쇼, 풍선아트 등을 선보였다.
둘째날인 29일에는 기아대책이 지원하는 '박장 희망학교' 학생 30명을 하노이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로 초청했다.
이들은 장난감, 학용품 등을 직접 구매해 보고 아쿠아리움 등을 탐방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지부장과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지부장은 "박장성은 하노이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발전이 더딘 곳 중 하나"라며 "성장기 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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