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에 투자한 고객 대상 분석 결과 /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과반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 공개했다.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이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 중 74%는 익절했고 평균 수익률은 6.6%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투자자는 약 8배(698%)를 잡았다.
엔비디아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을 받았다. NVDL는 ETF 종목 중 매매 순위 5위, NVDX는 매매순위 115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추종 ETF 투자자 67%가 익절했고 평균 수익률은 3.4%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 투자자 중 58%는 익절을 했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이 기간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은 FFIE(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였다. 최대 수익률 980%로 투자금의 11배에 해당한다.
FFIE의 경우 투자자 52%가 익절했지만 99% 손실률을 기록한 투자자도 있었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은 투자자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으며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카카오페이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50%가 투자 수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산규모가 작은 투자자도 미국주식, 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분석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고객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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