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팔도장터관광열차
강원·경북·충북서 9개 관광 코스 즐겨
강원도 정선의 전통시장. 정선군 제공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의 오일장을 방문해 특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여행을 즐기는 이색 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정(情) 담은 추석 마중 열차'라는 이름의 국내여행 당일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정(情) 담은 추석 마중 열차'는 9개 코스별 전용 기차여행 상품으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되돌아온다. 오는 7일 단 1회 출발하며 강원·경북·충북 지역 전통시장과 축제, 관광지 등을 둘러본다.
강원은 2가지 코스가 준비됐다. △평창 봉평시장 오일장 장보기 & 대관령 한우구이 식사 △오랜만에 돌아온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24 평창효석문화제' 방문과 '메밀꽃 포토존' 지원은 공통사항이다.
경북은 △'유네스코 답사기' 프로그램 2개 △영주(공설시장) 특산편이 마련됐다. 유네스코 프로그램에서는 하회마을·별신굿 탈춤공연, 도산서원·전통주 체험, 안동구시장 장보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북은 4가지로 제천·단양 지역의 전통시장뿐 아니라 핵심 관광지 및 체험 행사를 고루 넣어 구성했다. 단양구경시장,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 트레킹 등 취향에 따라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진행 가능하며, 여행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