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기술팀 관계자가 자갈치아지매시장 내 유량·유속을 계측하는 해수인입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그간 제도적 기반이 없던 기계설비업의 토대 구축을 위해 2020년 기계설비법이 시행된 이래, 전국 시설공단 중 최초로 부산시설공단이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29일 자로 부산시로부터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등록을 공식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기계설비에 대한 성능 점검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공단이 공공시설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시민들에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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